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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6월 15일 경북 영천시 화남면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하였습니다. 지금부터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치명적인 돼지 전염병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이란?
아프리카돼지열병 (African Swine Fever, ASF)은 치명적인 바이러스성 출혈성 돼지 전염병입니다.
이병률이 높고 급성형에 감염되면 치사율이 거의 100%에 이르기 때문에 멧돼지의 생태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양돈 산업에 엄청난 피해를 주는 질병입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의 발생과 전파
아프리카에서 1920년대부터 발생해왔으며 대부분의 사하라 남부 아프리카 지역에 풍토병으로 존재하고 있습니다.
유럽, 남아메리카 등에도 과거에 발생해서 결국엔 대부분 근절이 되었지만 스페인, 포르투갈에서는 1960년대에 풍토병으로 되어 이 질병을 완전히 근절하는데 30년 이상이 걸렸습니다. 이탈리아의 사르디니아 섬에는 1978년 이후 아직까지 풍토병으로 남아 있습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의 감염원 및 전파경로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정상적으로 입이나 비강을 통해 돼지에 들어가지만, 피부 또는 피하를 통해서나 진드기에 물려서, 또는 흙을 파헤치는 행위를 통해 감염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과거에 비발생 지역으로 바이러스가 유입된 경로는, 특히 공항만에서 열처리되지 않은 돼지고기 잔반을 돼지에 급여하여 발생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의 현재 상황
2024년 6월 15일, 경북 영천시 화남면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관계자가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예방과 대응
현재 세계적으로 사용 가능한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국내에 유입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이 질병이 발생하면 세계동물보건기구 (OIE)에 발생 사실을 즉시 보고해야 하며 돼지와 관련된 국제교역도 즉시 중단되게 되어있습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우리나라에서 가축전염병예방법상 제1종 법정전염병으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우리나라에서도 멧돼지 (‘19.10) 및 양돈농장 (’19.9)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하여 사회·경제적으로 큰 피해를 유발하고 있습니다.
마치며
아프리카돼지열병은 돼지 전염병 중 가장 치명적인 질병 중 하나입니다.
이 질병의 예방과 통제는 우리 모두의 책임입니다.
우리 모두가 이 질병에 대해 잘 알고, 적절한 예방 조치를 취함으로써 이 질병의 확산을 막을 수 있습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에 대한 지식을 널리 퍼뜨리고, 이 질병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우리의 돼지 산업을 보호하고, 우리의 돼지를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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